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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 송도 로잔대회에 대하여 우려되는 점

by bluemarine2022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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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제10차 WCC 총회와 올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가 왜 국가적 재앙과 심판을 불러오는지는 에스겔 8장과 열왕기서 후반부에 이미 답이 나와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교훈으로 삼지 않으면 어디에서 교훈을 얻고 답을 찾는단 말인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그발 강가에 있던 에스겔에게 여호와의 손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를 데려간 곳은 바로 예루살렘 성전이었다. 그가 물리적으로 순간 이동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환상이 열린 것이다.  

주의 영이 에스겔을 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북쪽 문 입구에 내려놓으셨는데, 그곳에는 질투의 형상의 자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겔 8:3). 이 자리는 바알과 아세라 숭배로 하나님을 노엽게 만들어 바벨론 포로 심판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므낫세가 만든 아세라 목상의 자리였다.

나라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심판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간의 모든 죄악이 차곡차곡 쌓여져 임계점에 도달할 때 국가적 심판이 쏟아지는 것이다.

남유다의 므낫세가 사망한 이후 그의 손자 요시야의 개혁을 통해 참 예배를 회복하는 부흥이 잠깐 있었지만, 끝내 하나님이 남유다에 심판을 내리셨던 이유는 국가적 죄악의 분량이 찼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므낫세 시대의 죄악이 매우 심각했기 때문임을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남유다의 죄악이 이방 족속 아모리 족속의 죄악보다 오히려 더 위중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한 명의 지도자가 사악한 죄를 지으면, 그 죄악은 백성들에게까지 전염되어 모든 백성이 죄를 짓게 한다. 대표성을 가진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다.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들을 행하였고 그의 전에 있었던 아모리 족속이 행한 모든 것보다 더 사악하게 행하였으며 자기 우상들로 유다 또한 죄짓게 하였도다 (왕하 21: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유대를 향해 자신의 분노를 타오르게 하실 때 보이신 자신의 그 크고 맹렬한 진노를 그치고 돌아서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그분을 자극하여 노엽게 한 모든 일 때문이더라 (왕하 23:26)

하나님은 이스라엘 집이 가증한 일을 행하여 하나님이 그 성소를 떠나실 수 밖에 없었다고 에스겔에게 말씀하신다.(겔 8:6) 하나님은 성전에서 행해지는 행음과 우상숭배가 역겨워 그곳에 머무르실 수 없으셨다고 말씀 하신다.

오늘날 교회 간판 달아 놓았다고 다 교회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온갖 세상 초등학문과 이교적 요소들을 교회 안으로 들여와 복음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인다고, 그것이 복음은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섞인 것, 혼합주의를 매우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머무를 수가 없다. 하나님이 떠난 곳이 어떻게 교회일 수 있을까? 교회가 순수한 진리를 보존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의 영은 에스겔을 뜰 문으로 데려가시니 그 벽에 구멍이 있고, 그 벽을 뚫으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벽을 뚫었더니 문이 하나 있었다. 에스겔이 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 안에서는 온갖 가증하고 사악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벽에는 온갖 짐승과 기는 것의 형상이 그려져 있고, 장로 칠십 명이 향을 피우며 제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이스라엘 집의 원로들 중에서 칠십 명이 그것들 앞에 서 있었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들의 한가운데 서 있었고 그들이 저마다 자기 손에 향로를 들고 있는데 짙은 향 구름이 위로 올라가더라 (겔 8:11)

그 칠십인 중의 한 명에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사반이 누구인가?
사반은 요시야가 종교 개혁을 할 당시 서기관이었으며, 그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가서 성전을 수리하라는 요시야 왕의 명령을 전했고(왕하 22:3-7), 힐기야가 발견한 율법책을 읽고는 요시야 왕에게 들고 가서 왕 앞에서 낭독한 사람이었다(왕하 22:10). 그 종교 개혁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었던 사반의 아들이 지금 우상 숭배하는 장로 70인 가운데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성전에서 제사를 담당하는 역할은 제사장이다. 그런데 장로들이 저마다 우상 앞에서 향을 피우고 있다는 것은 성전 예배가 완전히 무너진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주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고 주께서 그 땅을 버리셨다”라고 하는 것이다.
남유다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가 된 유대 민족의 현실이, 우상숭배로 인한 자신들의 죄악 때문임을 깨닫지 못한채, 여전히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리고 북쪽을 향한 성전 입구 문에 가보니, 여자(창기)들이 앉아서 담무스를 위해 슬피 울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담무스가 누구인가? 바벨론 이방 민족이 섬기는 태양신이 아니던가?

담무스 신은 곡물의 생사(生死)를 주관한다고 믿는 바벨론의 신으로, 태양 신 니므롯과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의 아들이다. 니므롯의 부인 세미라미스(Semiramis)는 남편이 죽자 죽은 남편의 영이 태양으로 들어가 태양신이 되었다고 거짓 주장을 했다.

후에 세미라미스는 사생아 담무스를 낳았는데, 사람들에게는 니므롯이 환생한 것이라고 속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담무스는 세미라미스의 아들이었지만 장성하여 그녀의 남편이 된다. (참 더럽다…🤮)

그러나 담무스는 멧돼지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세미라미스는 담무스를 애도하며 슬피 울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따듯한 봄이 돌아왔을 때 담무스가 부활하여 농작물과 초장을 푸르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해마다 거행되어 바벨론의 국가적 의식으로 발전하였으며, 사람들은 담무스와 세미라미스가 관계할 때 농토가 비옥해지고, 풍성한 수확을 거둔다고 믿게 되었다.

그들은 제사를 지낼 때마다, 담무스와 세미라미스가 관계하게 만들기 위해서 제단 앞에서 음란한 축제를 벌였다. 담무스와 세미라미스가 흥분할수록 풍년이 든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근동 전역에 퍼져있던 이런 신전에는 음란한 축제를 위한 여자들(신전 창기)이 많게는 수천 명씩 기거하며 지냈다고 한다.

예루살렘 성전이 이러한 바벨론 이방 종교 창기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에스겔서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 풍요의 신 담무스와 쾌락과 환희의 여신 세미라미스가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주의 영은 에스겔을 집 안 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성전 문 주랑과 제단 사이에 스물다섯 명 가량의 사람들이 주의 성전을 등진 채 동쪽 태양을 향하여 경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주의 영이 에스겔에게 말씀하셨다.

📍오 사람의 아들아, 이것을 네가 보았느냐? 유다 집이 여기에서 가증한 일들을 범하고 있는데 그들이 이 일들을 범하는 것이 그들에게 가벼운 일이냐? 그들이 그 땅을 폭력으로 채우고 또 돌아와 내 분노를 일으켰나니, 보라, 그들이 나뭇가지를 자기들 코에 두었느니라 (겔 8:17)

여기서 나뭇가지는 이교 의식 중의 하나이다. 페르시아에서는 태양신을 숭배할 때 종려나무 잎으로 코를 막아 부정한 인간의 숨(호흡)으로 태양신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이와 같은 종교 행위를 했다고 한다. 즉, 나뭇가지를 자기들의 코에 갖다 대는 행위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행동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렇기에 심판을 하실 수 밖에 없었다고 에스겔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나도 그들을 격노로 대우하리니 내 눈이 아끼지 아니하고 내가 불쌍히 여기지도 아니하리라.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겔 8:18)

내 조국 대한민국 교회는 2013년 WCC 총회로 이 나라에 배교의 문을 열었고, 2024년 로잔대회로 더욱 하나님의 진노를 쌓고 있는 중이다. (카톨릭과 신복음주의에 대한 이전 피드 참고 바랍니다.)
그러고선 차별금지법 반대한다고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겠다고 한다.

배교는 괜찮고 동성애는 안 괜찮은가? 하나님 입장에서 볼 때 한국 교회의 이중 잣대가 매우 가증스럽기도 할 듯 하다.

2013년 모든 종교를 통한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배교 집단의 총회를 개최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이로 인해 2015년 세월호 사고를 통한 죽음의 굿판이 이 나라에 벌어지도록 한 죄,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2018년 문재인 공산정권이 들어서도록 허용한 죄악이 과연 적은 죄악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한번도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회개한 것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문재인 공산정권에 부역하는 목회자도 있었으며, 코로나 팬데믹 때 자발적으로 교회의 문을 걸어잠그고 예배를 폐하면서 백신을 권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로잔대회까지 개최하고 있다.

솔직히 로잔대회를 개최하는데 앞장서고 계신 분들은 원로 목사님의 다음 세대 목사님들이 주축이 된, 우리가 그동안 존경해왔던 목회자 분들이다. 나는 이 분들이 사탄의 깊은 것을 보지 못하고 계시고, 인본주의의 누룩에 무감각하다고 생각한다. 진리의 검이 무뎌지고 날이 서 있지 못함을 느낀다. 그냥 두루뭉술한 진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탄은 잠들어 있고 무감각해져있는 어떤 영역들을 파고 든다. (그리고 많은 목회자들이 감투와 명예욕에 넘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 1:14)

오늘 날 이 시대 가운데 한국 교회 뿐만 아니라 열방의 교회들이 카톨릭의 '연합과 일치' 전술에 말려들고 있고, 이 미혹에 넘어가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는 것은 진리의 칼을 날마다 날카롭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사탄의 누룩을 날마다 제거하지 못했기에 진리가 혼합 변질되고 마침내 심각한 엔트로피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왜 로잔대회가 카톨릭과 한 뿌리에서 나는 영줄기인지 칼 바르트 신학과 신복음주의의 문제점에 대한 황용현 목사님의 컬럼을 통해 나는 명확히 밝혔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면 2013년 WCC 총회에서 연설한 마이클 오 국제로잔 총재의 연설문에서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그는 연설 중에 “WCC와 로잔대회는 영적 한 뿌리이며, 서로 대화 협력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 때 우리가 하나님의 일곱 영 (이사야 11:2, (1) 주님의 영, (2) 지혜의 영, (3) 총명의 영, (4) 모략의 영, (5) 재능의 영, (6) 지식의 영, (7) 주님을 경외하는 영)을 사모하고 충만히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야 마지막 때의 미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며, 끝까지 이기는 자로 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살후 2:11-12)

데살로니가서를 보면 미혹을 보낸 주체가 하나님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하나님이 왜 미혹을 보내시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면,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을 심판하기 위함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우리가 진리의 편에 서면, 우리는 미혹되지 않고 알곡이 된다. 우리는 심판받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나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불의를 사랑하면 미혹을 받아 가라지가 되고 이 땅에 남겨져 심판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마지막 때에 진리의 빛을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다.

마지막 때에는 진리와 미혹의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때이다. 그러나 이는 마지막 때 뿐만 아니라 예슈아 초림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음을 알 수 있다.

예수를 잡아오라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아랫 사람을 보냈으나, 그들이 예슈아의 신령한 말에 탄복을 하여 그분의 몸에 손조차 대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때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한 말은 바로 “너희도 미혹되었느냐?”였다(요 7:47).😅

거짓 진리를 가진 자들이 진짜 진리를 가진 자들을 미혹되었다고 정죄하는 시대가 예슈아 초림시대이며, 바로 지금 이 마지막 때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마지막 때에 말씀을 붙들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마음의 눈을 밝히고 진짜 진리를 찾고 구하고 획득할 수 있는 치열한 전투적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 짐승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정권을 잡게되고 그들에게 추앙받기 때문에 진리의 소유 유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일곱영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목회자건 선교사건 모두 적그리스도의 미혹 앞에 속수무책이며 다 넘어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우리는 우리가 사랑했고 존경했던 많은 주의 종들이 넘어지고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는 놀라지 말고, 우리의 길을 계속 가야할 것이며, 하나님의 지혜를 더욱 더 배가시키며 천성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야할 것이다. 오직 푯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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