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지콴텔은 1970 년대 독일 제약 회사 바이엘(Bayer)와 머크사 (Merck)의 공동 협력으로 개발되었다. 1973년 12월 독일에서 동물용 구충제로 특허를 받았으며, 이후 독일 바이엘 제약사는 세계 보건기구(WH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사람용 프라지콴텔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개도국은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이 공공-민간 파트너십은 Praziquantel 을 1980 년대 초까지 국제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초기에 흡충류의 간 및 폐의 흡충 감염이 발병 한 여러 국가에서는 구충제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1980 년대 초 총 인구의 약 10 %가 폐 또는 간흡충에 감염되었지만 바이엘사 제품인 Biltricide 는 주로 흡충으로 고통받으나, 일반 서민들의 예산으로 쉽게 구매하기에 가격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의 신풍 제약은 프라지콴텔을 합성하고 이를 한국 국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당시 한국 정부에서도 연구개발 (R & D)노력을 강력히 지원했으며,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 (KIST)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물 개발을 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신풍을 외부 경쟁으로부터 보호하여, 바이엘과 신풍제약과의 프라지콴텔에 대한 이중독과점을 인정한 바 있다.
신풍제약은 1980 년대 초 바이엘이 누렸던 프라지콴텔의 독점을 약화시키기 위해 저비용 구조를 이용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 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1990 년대 초 신풍은 한국 시장 점유율의 90 %를 차지했으며 1993 년에는 세계 최대의 프라지콴텔 (Praziquantel) 생산국이 되었다. 또한 이집트 국제 제약 산업 회사 (EIPICO)에 국제적으로 제품 라이센스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집트에서는 정부 지원과 흡충 감염병은 우선 순위가 높은 건강 문제로 정부가 국제기금을 확보하여 praziquantel 의 국내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신풍은 이집트 정부가 요구 한 다량의 약물을 거래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날 한국과 중국은 프라지콴텔과 관련된 많은 원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비용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1980 년에 1 달러의 600mg 정제는 이제 7 센트를 약간 넘는 비용으로 광범위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기생충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 중에 하나가 흡충이다. 이 흡충은 주로, 폐의 폐흡충, 간의 간흡충, 담도의 간질충, 췌장의 췌질흡충, 방광의 주혈흡방광 흡충등으로 나뉜다. 흡충의 간염은 주로 폐암. 간암뿐만 아니라 장흡충은 특히 날생선을 주로 소비하는 일본, 한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분포되어 있다.
프라지콴텔은 암을 일으키는 흡충류의 기생충 박멸 외에, 항암효과에 대한 논문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프라지콴텔이 파클리탁셀과 동시복용시 항암약의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논문 2012 년 중국 Xiamen 대학 논문은 존재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 가능하다.
프라지콴텔 / 디스토시드 구충 복용용량 용량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각각의 경우에 맞게 결정해야 하며, 치료할 기생충 종류에 따라 프라지콴텔은 체중 kg 당 20~40mg 씩 1 일 1 회에서 3 회까지 투여하도록 한다.
1) 간흡충 치료: 1 회 체중 kg 당 25mg 을 1 일 3 회 1 일간 투여한다.
2) 폐흡충 치료: 1 회 체중 kg 당 25mg 을 1 일 3 회 2 일간 투여한다.
3) 아프리카 주혈흡충 치료: 1 회 체중 kg 당 40mg 을 단회 투여 또는 20mg 씩 나누어 2 회 투여한다.
4) 조충 치료 - 무구조충, 유구조충, 남아메리카 어류조충: 1 회 체중 kg 당 10mg 을 단회투여 (600mg 제형기준으로 성인 및 12 세 이상: 1 1/4 정, 6~11 세: 1/2 정, 2~5 세 : 1/4 정) - 왜소조충: 1 회 체중 kg 당 15mg 을 단회투여 (600mg 제형기준으로 성인 및 12 세 이상 : 1 1/2 정, 6~11 세 : 1 정, 2~5 세 : 1/2 정)
프라지 콴텔의 복용은 간이나 폐, 담도의 암의 예방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지만, 이 연구에서 자주 복용하는 것은 발암율을 낮추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약물의 내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프라지콴텔은 흡충 감염의 경우에 한해서 구충제로 복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흡충으로 발생한 암을 치료한다거나, 예방을 한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하지만, 민물 생선, 날고기를 섭취한다면, 반드시 정기적인 구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