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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들에게 해야 할 일 - 누가복음 6:35-38

bluemarine2022 2023. 8. 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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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큰 상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과 악한 사람들에게도 인자하시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죄인으로 단정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죄인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니 너희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부어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것만큼 되돌려 받을 것이다.”
누가복음 6:35‭-‬38 KLB

 

개역한글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누가복음 6:35-38 KRV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악연을 만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세상에는 참 마음에 안드는 인간들과

나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인간 군상들을 마주하게 된다.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이게 괜히 유행어가 된게 아니다 ㅋㅋㅋㅋ

 

멀게는.. 고객님, 이웃사람, 직장 동료, 상사, 선생님, 친구에서부터, 가까이에는 부모, 자식, 형제, 남편, 마누라까지..

 

인생의 상당수의 고통이.. 이 가운데 참으로 드럽게 말안듣고, 못돼쳐먹은 인간들 때문에 시작된다. 

 

인생의 많은 죄의 문제들이 인간관계에서부터 시작되는 걸 보면

나를 괴롭게 하는 관계와 인간군상들 속에서 제정신을 차리고,

무엇보다 나 또한 그들처럼 뒤틀어진 인간이 않기 위해서는.. 엥간한 자기 수행과 고행들이 따르지 않는게 아닐꺼다.

 

교회에서 믿는 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목사님이? 전도사님이? 집사님이? 권사님이? 오, 형제여 자매여..ㅠ" 

"믿는 사람들이라고 하면서..도대체 왜 저렇게 밖에 행동하지 않는 걸까?" 라는 의문을 자아내는 분들도 또 만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이 혈육인 가족이라고 한다면,

지속적 관계 속에 반복적인 가학으로 인하여 약간의 정신과적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한다.

 

잘못된 가치관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자녀들을 학대하는 부모는 이에 억눌려 뒤틀려버린 자식을 만들게 되고,

이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누군가의 남편과 아내가 되면 그 가정은 지옥같이 되어버린다.

겉으로는 가족이지만, 사실상 웬수가 되는 것이다.

 

원래 지나가는 사람하고 원수 맺지 않는다.

원수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주변인들이다.

"이걸 죽여 살려.."하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주체하지 못할때,

저주하게 되고, 욕설이 나가고, 폭력을 쓰게 되고, 살인도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은

그 무엇보다도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악을 선으로 바꾸는 일인데,

그게 꼭지가 돌 정도로 쉽지가 않다.

그것들과 맞서 싸울 때, 우리 안에 분노와 우울과 자괴감과 파괴적 행동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우리 힘으로 싸워서는 답이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웬수같이 징글징글한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실까?

그리고 이러한 죄악의 사슬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사실 사람의 인정으로는 이런 똘아이같은 이들의 행동을 받아내기가 어렵다.

끝없이 비난하게 되고, 미움을 낳고 그것은 결국에 혐오가 된다. 

관계가 깨어지고 끊는 것 밖에 답은 없다고 나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이렇게 웬수같이 구는 자들에 대해

누가복음 6장은 끝까지 긍휼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00야, △△때문에 힘들지? 
그러나 △△에 대하여 미움을 갖지말고 사랑하기로 결단하여라.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그저 친절을 베풀어 주거라.

그것이 매우 힘든 일인 줄은 안다. 그래서 천국에 가면 너희가 큰 상을 받을 것이고
영광스럽고 자랑스런 나의 아들, 딸들이 될 것이란다.

나 또한 많은 이들에게 한량없는 무조건적인 은혜를 베풀어주었지만,
무시당하고 배신당한 때가 숱하게 많았단다.

그러나 나는 베푼 은혜를 모르는 자들에게나
악한자들에게도 때에 따라서
묻고 따지지 않는 일방적인 은총을 내려주는 인자함을 가진 자란다.

그러니 나의 자녀인 너희 또한 그런 인애를 품고 그들을 대하려므나..
이런 악인들에 대한 너희의 선의와 선대는 내가 훗날 분명히 갚아 줄 것이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죄인으로 단정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죄인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니 너희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부어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것만큼 되돌려 받을 것이다.”


누가복음 6:36‭-‬38 KLB 현대인의 성경

 

 

그들의 죄를 감히 판단하려고 하지 말거라.
그러면 너희도 누군가에게서 그런 냉담한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죄인으로 함부로 단정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그들의 속사정을 너희는 다 모르기 때문이다.
남을 함부로 죄인취급하지 않으면 너희도 죄인취급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디만, 기꺼이 용서하기로 결단하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는 축복을 누릴 것이다.

안다. 이 모든 것이 힘든 일인줄 너무나도 잘 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에게 용서와 사랑을 준다면
너희도 그만큼 내가 누르고 흔들어 흘러넘치는 복을 다시 돌려받는 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려무나.

힘들지만 축복의 결단을 하기 바란다.
이것이 아름다운 천국의 영적 원리이고 
나는 너희가 그 흐르는 축복의 원리대로 살기를 도전한다.

우리의 연약한 성정대로는 금방 부러지고 말 것이다. 

그러니 나의 시선이 나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볼때,

이 악물고 말씀을 지킬 때 우리의 마음에는 어느덧 평화가 찾아온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당부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평화는 그런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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