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천원 시간제보육 활용하기
20개월 아기를 키우는 지인이 양육수당을 그대로 받으면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을 소개해주었다.
보통 어린이집을 보내면 양육수당 지급이 중단되거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제 보육은 양육수당은 그대로 받으면서 시간당 1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월 80시간 까지 = 8만원)이기 때문에, 하루 중 몇시간 정도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제도다.
(개꿀 아이템)
그리고 돌이 지난 아기들은 하루중 2시간 정도는 낮잠을 자기 때문에 오전에 잠깐 보냈다가 잠은 집에서 편하게 자게 하고 오후 시간을 보내게 하면 엄마들은 오전시간을 집안일이나 간단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돌 시기가 지나고 나니 무조건 가정보육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이가 우선 집에서 너무 지루해하고, 엄마에게 돌아다니게 해달라고 자꾸 떼를 쓰기 시작한다 ㅋㅋ
본인도 답답하고 집에서는 관심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체력이 지친 엄마는 미디어를 의존하게 된다 ㅠ
아이에게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 건전한 자극과 정서교류를 위해 어린이집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1. 신청방법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시간제 보육이 가능한 기관을 우선 찾는다.
모든 어린이집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가깝고 가능한 기관을 먼저 찾아야 한다.
여기에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가능한 기관에 시간제보육을 신청한다.
준비서류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앱으로도 독립반은 하루전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통합반은 서비스 이용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미리 예약한 서비스를 취소할 때는 4일 전에 해야 패널티가 생기지 않는다.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 어린이집 > 시간제보육사업 > 시간제보육안내 (childcare.go.kr)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 어린이집 > 시간제보육사업 > 시간제보육안내
시간제보육사업 사랑하는 아이를 기르는 일, "아이사랑"이 함께 하겠습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사업 시간제보육안내 --> <!-- --> 시간제보육안내 --> 시간제보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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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립반과 통합반
시간제 보육서비스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독립반은 시간제보육만을 위한 반이 따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하고,
이것은 자부담1천원+지원금 3천원으로 운영된다.
통합반 보육은 시간제보육교사나 반이 따로 있지 않고 원래 운영되는 반에 아이가 같이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자부담 1천원+지원금4천원으로 운영된다.
독립반은 아무래도 전담교사가 있고, 통합반은 기존의 아이들과 같이 적응해서 지내는데 각기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어린이집이나 육아지원센터의 운영사정에 따라 다르다.
3. 준비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하면, 해당 기관에 미리 전화하여 예약을 확인 한 후에 방문하면 된다.
식사가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필요한 간식, 기저귀, 여벌 옷 등 개별용품은 따로 준비해 가야 한다.
아이가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1주일 정도는 함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서울과 부산은 시간제보육 기관이 많은 편이지만, 경기도권에서는 시간제보육 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다.
경기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늘린다|동아일보 (donga.com)
경기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늘린다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현재 75곳에서 93곳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통합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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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시간제 보육기관을 대폭 늘린다고는 한다..
이렇게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육기관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